건강

돌발성 난청, 골든 타임은 7일! 원인부터 예방까지 알아보세요

도토스 2023. 11. 16. 09:01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돌발성 난청은 조기에 치료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치료를 늦추면 청력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돌발성 난청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돌발성 난청, 골든 타임은 7일

 

1. 돌발성 난청이란 무엇일까요?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한쪽 귀나 양쪽 귀의 청력이 손실되거나 저하되는 질환을 말해요. 10만 명 중 약 15.8명 정도가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며, 나이가 어릴수록 발병 빈도는 낮아요.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특발성이에요.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바이러스 감염과 혈액 순환의 문제예요. 이 외에도 귀의 안쪽에 위치한 얇은 막인 와우막이 파열되거나, 자가 면역성 질환 및 청신경 종양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이 중 청신경 종양은 주로 양쪽 귀에 돌발성 난청을 유발해요. 최근에는 코로나19 mRNA 백신 (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맞은 이후에 드물게,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거나 재발하는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요.

 

 돌발성 난청은 발생 후 7일 이내를 골든 타임으로 봐요. 그 이후에는 병원을 방문해도 청력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의외로 흡연은 돌발성 난청의 원인으로 여겨지지 않아요.

 

돌발성 난청 골든타임 초기 2주

 

2. 돌발성 난청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돌발성 난청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돌발성 난청은 명확한 원인 없이 몇 시간 또는 몇 일 안에 갑작스럽게 발생해요. 돌발성 난청의 주요 증상은 청력 저하이명이에요. 이명은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울리는 증상을 말해요. 돌발성 난청 환자 10명 중 약 9명은 한쪽 귀에서 청력이 손실되는 증상이 나타나요. 보통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을 때, 귀에 대고 전화 통화를 하고 있을 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요. 청력 저하와 이명 외에도 귀가 꽉 찬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일상적인 대화가 속삭이듯 들리기도 해요. 때로는 어지러움과 구토가 동반되며,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평형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3. 돌발성 난청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돌발성 난청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돌발성 난청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내원해야 해요. 기본적인 병력청취와 이경 검사를 실시하고,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의 정도를 파악하여 다른 원인 질환들과의 감별을 진행해요. 현기증이 있으면 전정기능 검사를 추가하기도 해요. 필요에 따라 종양 발생의 감별을 위해 MRI 등의 영상 검사를 진행하고, 원인이 될 만한 내과적 질환이 있는지 살피려는 목적으로 각종 혈액검사와 염증성 질환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어요.

 

 돌발성 난청은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 돌발성 난청 증상의 회복 속도는 병원에 방문한 시기에 따라 달라져요. 돌발성 난청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스테로이드 치료예요. 스테로이드는 염증과 부기를 줄여줘요. 돌발성 난청 환자는 초기 2주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며 경과를 관찰해요. 약물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는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거나, 인공와우와 같은 수술적 요법을 시행하여 치료하게 돼요. 돌발성 난청은 치료하는 기간 동안 절대안정을 요구하는 질환이므로 입원 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해요. 환자는 치료와 함께 청력 검사를 통해 치료 경과를 관찰해요. 고막 주사를 받은 이후에는 심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통원치료 시 가족에게 운전을 부탁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4.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돌발성 난청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돌발성 난청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하지만 몇 가지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요. 첫째, 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귀에 이물질이나 귀지가 쌓이면 귀의 통풍이 잘 되지 않고, 균이 번식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래서 귀를 씻을 때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해야 해요. 둘째,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하는 것이 좋아요. 소음은 청신경을 손상시키고, 돌발성 난청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특히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볼륨을 낮추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셋째, 스트레스를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등을 통해 건강을 챙겨야 해요. 넷째, 기저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해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돌발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약물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기저질환을 관리해야 해요.

 

 

돌발성 난청에 대한 결론

 

돌발성 난청에 대한 결론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돌발성 난청은 조기에 치료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치료를 늦추면 청력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돌발성 난청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이 글이 돌발성 난청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