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내는 땀샘에서 나오는 땀과 피부에 살고 있는 세균의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암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사회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자신감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암내를 없애거나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식단, 약물, 시술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암내의 원인과 안나게 하는법,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인 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암내의 원인
암내의 주요 원인은 땀과 세균입니다. 우리 몸에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습니다. 하나는 에크린선이라고 하며, 몸의 대부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에크린선에서 나오는 땀은 물과 소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크린선에서 나오는 땀은 거의 무취입니다.
다른 하나는 아포크린선이라고 하며, 겨드랑이, 음모, 유방 등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아포크린선에서 나오는 땀은 단백질, 지방산, 호르몬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성별과 개인차에 따라 양과 질이 다릅니다. 아포크린선에서 나오는 땀은 자체적으로는 무취이지만, 피부에 살고 있는 세균과 반응하면서 악취를 발생시킵니다.
암내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영향을 받습니다.
• 유전: 아포크린선의 개수와 활성도는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부모나 친척 중에 암내가 심한 사람이 있다면, 자신도 암내가 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성별: 남성보다 여성이 아포크린선의 개수가 많고 활성도가 높습니다. 특히 생리기간이나 임신, 폐경기 등 호르몬 변화가 심한 때에 암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나이: 사춘기 이후로 아포크린선의 활동이 증가하므로, 암내가 심해집니다. 반대로 나이가 들면서 아포크린선의 활동이 감소하므로, 암내가 줄어듭니다.
• 체중: 비만인 사람은 피부 주름이 많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서, 땀과 세균이 쌓이기 쉽습니다. 또한 비만인 사람은 식사량이 많고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체온이 상승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가 자극되어 아드레날린과 코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러한 호르몬은 아포크린선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땀의 양과 질을 변화시킵니다.
• 식습관: 마늘, 양파, 생선, 카레, 고추 등 자극적이고 향이 강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내에 흡수되어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배출될 때 냄새가 납니다. 또한 술이나 커피 등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많이 마시면, 땀의 양과 질을 변화시키고, 신체의 수분 균형을 깨뜨립니다.
2. 암내 안나게 하는법
암내를 없애거나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개선: 매일 샤워하기, 겨드랑이 제모하기, 천연 섬유로 만든 옷 입기, 옷을 자주 갈아입고 세탁하기,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의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 식단 조절: 자극적이고 향이 강한 음식은 피하고, 과일 및 채소, 도정하지 않은 곡물과 같은 체취를 좋게 만드는 음식을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서 체내를 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이나 커피 같은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능한 한 줄여야 합니다.
• 데오도란트나 발한 억제제 사용: 겨드랑이에 데오도란트나 발한 억제제를 바르면, 땀의 양을 줄이거나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냄새를 가려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데오도란트는 냄새만 가리는 역할을 하고, 발한 억제제는 땀 자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자연요법 사용: 과산화수소 용액, 위치 하젤, 백식초, 옥수수 녹말, 베이킹 소다 등의 자연재료를 겨드랑이에 바르면, 세균을 죽이거나 피부의 수분과 pH 조절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요법은 부작용이 적고 저렴하지만, 효과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약물 사용: 일반적인 데오도란트나 발한 억제제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상담하여 약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염화알루미늄 제제는 겨드랑이에 바르면 땀샘을 젤로 된 막으로 막아주어 땀의 분비를 줄여줍니다. 보톡스 주사는 겨드랑이에 주사하면 교감신경계와 아포크린선 사이의 신호 전달을 차단하여 땀의 분비를 줄여줍니다. 안티콜리너제는 구강이나 코를 통해 복용하면 전신적으로 땀의 분비를 줄여줍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3. 암내 제거 수술
암내 제거 수술은 겨드랑이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피부의 깊은 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피부관리나 데오드란트로는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을 통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면 암내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3.1 암내 제거 수술의 종류
• 절개식: 겨드랑이 피부를 절개하여 아포크린 땀샘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오래된 방법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장합니다. 하지만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회복 기간이 길며, 수술 후 입원이 필요합니다.
• 비절개식: 겨드랑이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지방흡입기나 레이저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아포크린 땀샘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절개식보다 흉터가 적고, 회복 기간이 짧으며,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 AST기구: 최근에 개발된 기구로, 3mm 정도의 최소 절개와 흡입기를 이용하여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절개식과 비절개식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흉터가 거의 없고, 재발률이 낮으며, 4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수술이 가능합니다.
암내 수술은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이며, 장기적으로는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아지거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3.2 암내 제거 수술의 비용
암내 제거 수술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성형수술로 분류되므로, 병원마다 비용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절개식은 비절개식보다 비용이 높으며, AST기구는 비절개식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정도입니다. 액취증 수술의 평균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절개식: 100~200만원
• 비절개식: 80~150만원
• AST기구: 100~150만원
암내 제거 수술의 비용은 환자의 상태와 병원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상담을 통해 정확한 비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암내 제거 수술은 실비보험의 적용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담당 의사가 액취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라고 진단한다면, 실비보험으로 수술비용의 80~90%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사와 병원에 문의하여 실비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3 암내 제거 수술의 후기
암내 제거 수술은 많은 사람들이 만족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AST기구를 이용한 수술은 흉터가 거의 없고, 재발률이 낮으며 회복 기간도 짧아서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다음은 암내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후기입니다.
- “저는 겨드랑이 냄새가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될 정도였습니다. 이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수술은 부분마취로 이뤄졌고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마취할 때 따끔한 것 빼고 수술 과정상 통증이나 불편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수술 부위에 따라 시간이 결정되는데 저는 범위가 넓어 1시간이 걸렸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술 후 겨드랑이에 거즈를 한 움큼 붙인 상태로 압박복을 입었습니다. 2일째, 4일째 소독을 하고, 일주일 후에 실밥을 뺀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약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당일 퇴원을 했고 압박복 때문인지 일상생활은 불편하였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생활이 불편하다고 할 수 있으며, 때때로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실밥을 빼고 3개월이 지난 지금은 겨드랑이 암내가 아예 나지 않아 매우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 "저는 겨드랑이 냄새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여름철에는 더 심해서 옷을 몇 번이나 갈아입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액취증 수술에 대해 알아보다가 AST기구를 사용하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상담을 받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수술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겨드랑이에 작은 구멍을 내고 기구를 넣어서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양쪽 다 했는데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마취가 풀리면서 조금 아팠지만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수술 후에는 겨드랑이에 붕대를 감고 압박복을 입었습니다. 3일 후에 붕대를 벗고, 7일 후에 실밥을 뺐습니다. 수술 부위에는 작은 점이 하나 남았지만, 흉터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수술 후에는 겨드랑이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어떤 옷을 입어도 걱정이 없습니다. 액취증 수술을 받으신 분들은 모두 만족하시는 것 같습니다."
- “저는 액취증 때문에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사람들과 가까이 있을 때마다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장기적으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AST기구를 사용하는 액취증 수술을 알게 되었고, 병원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저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시고, 수술 과정과 비용, 실비보험 적용 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실비보험으로 수술비용의 대부분을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겨드랑이에 작은 구멍을 내고, 기구를 넣어서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양쪽 다 했는데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2일 후에 붕대를 벗고, 5일 후에 실밥을 뺐습니다.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고 겨드랑이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는 자신감 있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액취증 수술은 정말 제 인생을 바꾸어준 수술입니다.”
마치며
암내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문제입니다. 암내의 원인과 안나게 하는법, 그리고 수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암내는 생활습관, 식단, 약물, 시술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므로, 너무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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