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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후원캠페인] 남매의 소금밥 남매의 소금밥 9살 상우가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만 있는 저녁시간 일찍 철이든 상우는 일하느라 늦는 아빠를 대신해 동생을 챙깁니다. 동생, 숙제, 저녁밥까지... 그 중, 배고플 때 뭘 먹을지 고민하는 일이 가장 어렵습니다. 불 앞에 서기 무서운 아이가 동생을 위해 준비한 소금밥 평소 자주 먹던 컵라면, 얼마 전 동생이 끓는 물에 데인 후 상우는 뜨거운 물, 불 앞에 서기가 꺼려집니다. 배고프다는 동생의 칭얼거림에 한참을 고민하다 찬장에서 소금과 참기름을 꺼냅니다. "오빠 나 이거 먹기 싫어, 너무 짜..." 맨밥에 참기름 그리고 소금 한 꼬집, 챙겨주는 사람 없이 9살 오빠가 차린 초라한 밥상 어린 동생의 입에 맞을 리가 없습니다. "맛이 아니라 살아야 하니까 먹는 거에요" 배고프다면서 얼마 먹지도 않고.. 2020. 3. 5.
[아동후원캠페인] 민지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도와주세요 네번째 엄마 태어난지 한 달도 안돼 세상에 혼자가 되어버린 민지 엄마 그리고 두번의 양육자에게 가혹한 학대를 당하며 울음소리조차 삼켜야만 했던 시간들... 18개월 민지가 처음 마주한 세상입니다. 세번의 아픈 여정 엄마가 인터넷에서 알게 된 지인이게 맡겨진 민지. 잠투정으로 울 때면 입이 틀어 막힌 채 맞아야 했고 그 다음 학대를 피해 옮겨진 어린이집에서도 보육비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다시 학대를 당했습니다. 수소문 끝에 엄마를 찾았지만 엄마는 또 한 번 민지를 외면했습니다.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어버린 이 곳 시설에 와서야 민지는 선생님등를 향해 조금씩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저희를 엄마라고 불어요. 애교도 많고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아이에요…” 열여덟 해를 살아야 할 집 하지만 갑작스럽게 민지를.. 2020. 3. 4.
[아동후원캠페인] 코로나19 피해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후원해주세요 지난 1월 20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월 중순을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 3월 3일 현재 확진자는 4,812명인 상태로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 환자의 80%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전염력이 강해 유증상자 뿐 아니라 무증상자의 활동 또한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소 일용직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 가정은 소득 활동을 제한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어려움도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빠듯한 형편에 하루하루를 버티던 저소득 가정은 이제 전염병이라는 또 다른 장벽에 맞닥뜨렸습니다. 만약 이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가정 생계 전체가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생계가 급급한 저소득층 가정에서 소독제 및 마스크와 같은 개인위생용품을 구비하는 것은 더 어.. 2020. 3. 4.
[아동후원캠페인] 까막눈 할배와 재윤이의 봄 미혼모였던 엄마가 보호시설에서 낳은 아이, 재윤이. 입양 보내라는 주위 권유에도 외활머니와 외할아버지는 아이를 품었습니다. 하지만 젖을 떼자마자 홀연히 사라진 재윤이 엄마는 7년째 행방을 알 길이 없습니다. 3년 전 암 수술로 위를 다 들어낸 외할아버지는 합병증으로 골다공증과 당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갑상선 수술 후 기력이 쇠한 외할머니 역시 하루하루 커 가는 재윤이를 감당하기가 벅찹니다.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새 학기를 맞는 224명의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교복, 체육복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습니다. 올해 새 학기에도 재윤이를 포함한 435명의 아이들에게 교복, 체육복은 물론 학습교재, 책가방, 운동화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로 이동해 후원해주세요. 202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