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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해외여행

영국 여행 part1_런던에서의 4박 5일 코스_첫번째 이야기

by 도토스 2023. 8. 12.

영국 여행 part1_런던에서의 4박 5일 코스_첫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런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런던은 영국의 수도이자 세계적인 문화, 경제, 정치의 중심지입니다. 런던에는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빅 벤, 버킹엄 궁전, 타워 브리지, 런던 아이, 히드 파크 등이 있습니다. 또한, 런던은 다양한 박물관과 갤러리가 있는 문화의 도시입니다. 대표적으로, 영국 국립미술관, 자연사 박물관, 테이트 모던 등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런던에서 45일 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관광명소, 숙소, 맛집, 경비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런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일차: 런던 시내 구경

 

아침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면, 히드로 익스프레스(Heathrow Express)를 타고 패딩턴 역(Paddington Station)까지 이동합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는 15분에 한 번 운행하며, 15분만에 패딩턴 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22파운드(35천원)입니다.

 

패딩턴 역에서는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를 구입합니다. 오이스터 카드는 런던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필요한 교통카드로, 5파운드(약 8천원)의 보증금을 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에는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과 보증금은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를 이용하면 버스는 한 번 탑승할 때마다 1.5파운드(약 2천 4백원), 지하철은 구간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4파운드(약 3천 8백원) 정도의 요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점심

패딩턴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노팅힐 게이트(Notting Hill Gate) 역으로 이동합니다. 노팅힐은 유명한 영화의 촬영지로, 컬러풀한 집들과 예쁜 가게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포틀로벨로 로드(Portobello Road)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는데, 다양한 상품과 음식을 구경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로는 벼룩시장에서 파는 거리음식을 드셔도 좋고, 근처에 있는 인도 요리 전문점 디슘(Dishoom)에서 맛있는 커리와 난빵을 드셔도 좋습니다. 디슘은 런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도 요리 레스토랑으로, 대기시간이 길 수 있으니 사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한 사람당 약 20파운드(3만 2천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오후

노팅힐을 구경하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으로 이동합니다.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 넬슨의 기둥(Nelson’s Column)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이 있는 곳입니다.

국립 미술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유럽의 명화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는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이 있습니다. 버킹엄 궁전은 영국 왕실의 공식 거주지로, 매일 오전 11시에는 근위병 교대식(Changing of the Guard)이 열립니다. 교대식은 약 45분 정도 소요되며, 사람이 많으니 미리 자리를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버킹엄 궁전에서 지하철을 타고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으로 이동합니다. 코벤트 가든은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활기찬 동네입니다. 코벤트 가든 마켓(Covent Garden Market)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뮤지컬과 오페라, 발레 등의 공연장이 많습니다.

저녁식사로는 코벤트 가든 마켓 안에 있는 플랫 아이언(Flat Iron)에서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를 드셔도 좋고, 근처에 있는 소호(Soho) 지역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플랫 아이언은 스테이크 하우스로, 한 사람당 15파운드(2만 4천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소호는 런던의 다문화 지역으로, 중국 요리, 일본 요리, 이탈리아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숙소

코벤트 가든 근처에는 여러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랜드 팰리스 호텔(Strand Palace Hotel)은 코벤트 가든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4성급 호텔로, 한 방당 120파운드(19만 2천원) 정도의 가격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는, 목시 런던 엑셀(Moxy London Excel)은 코벤트 가든에서 지하철로 30분 거리에 있는 3성급 호텔로, 한 방당 60파운드(9만 6천원) 정도의 가격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숙소의 선택은 개인의 취향과 예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잘 비교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일차: 런던의 역사와 문화탐방

 

아침

아침식사는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하시고, 지하철을 타고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 으로 이동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역에서 내리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빅벤(Big Ben)입니다. 빅벤은 영국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계탑입니다.

빅벤 옆에는 웨스트민스터 교회(Westminster Abbey)가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교회는 영국 왕실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열리는 곳으로, 세인트 피터 대성당(St Peter’s Cathedral)이라고도 불립니다.

 

웨스트민스터 교회에는 영국의 역사와 문화에 영향을 미친 인물들의 묘소와 기념비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윌리엄 셰익스피어, 찰스 다윈, 아이작 뉴턴 등의 인물들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교회는 성인 기준으로 23파운드(3만 7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교회를 구경하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역으로 이동합니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런던의 번화가로, 네온사인과 광고판이 눈부신 곳입니다.

피카딜리 서커스 근처에는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습니다. 점심식사로는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터키 요리 전문점인 소프라(Sofra)에서 맛있는 케밥과 샐러드를 드셔도 좋고,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중국 요리 전문점바오지인(BaoziInn)에서 맛있는 딤섬과 탄탄면을 드셔도 좋습니다.

 

소프라는 한 사람당 15파운드(2만 4천원) 정도, 바오지인은 한 사람당 10파운드(1만 6천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오후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는 영국 박물관(British Museum)이 있습니다. 영국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박물관으로,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제타 스톤(Rosetta Stone), 파르테논 신전 조각(Parthenon Sculptures), 이집트 미라(Egyptian Mummies) 등이 있습니다. 영국 박물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나 투어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국 박물관에서 충분히 구경하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타워 힐(Tower Hill) 역으로 이동합니다. 타워 힐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 타워 브리지(Tower Bridge)입니다.

 

타워 브리지는 런던의 랜드마크로, 템스 강 위에 자리한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타워 브리지에는 전망대와 박물관이 있으며, 성인 기준으로 10파운드(1만 6천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타워 브리지를 건너면 타워 오브 런던(Tower of London)이 있습니다. 타워 오브 런던은 영국 왕실의 요새이자 궁전, 감옥, 보물고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영국의 역사와 전설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

 

타워 오브 런던에는 왕실 보석실(Royal Jewels), 비행하는 까마귀(Flying Ravens), 근위병 비버 해트(Beefeater Hats) 등이 유명합니다. 타워 오브 런던은 성인 기준으로 28파운드(4만 5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나 투어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녁

타워 오브 런던을 구경하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캐논 스트리트(Cannon Street) 역으로 이동합니다. 캐논 스트리트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세인트 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을 방문해 보세요.

세인트 폴 대성당은 영국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성당으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은 성인 기준으로 20파운드(3만 2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나 투어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밀레니엄 다리(Millennium Bridge)를 건너면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Shakespeare’s Globe Theatre)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글로브 극장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상연하는 곳으로, 원형의 목조 건물입니다. 셰익스피어의 글로브 극장은 성인 기준으로 17파운드(2만 7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공연 일정에 따라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연 일정은 https://www.shakespearesglobe.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로는 셰익스피어의 글로브 극장 근처에 있는 프랑스 요리 전문점인 Le Pont de la Tour에서 맛있는 요리와 와인을 드셔도 좋고,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베트남 요리 전문점인 반미베이(Banh Mi Bay)에서 맛있는 반미와 쌀국수를 드셔도 좋습니다. Le Pont de la Tour는 한 사람당 40파운드(6만 4천원) 정도, 반미베이는 한 사람당 10파운드(1만 6천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숙소

저녁식사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가세요. 숙소는 첫날과 같은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다른 곳을 찾으시려면, 아래와 같은 숙소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는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를 확인해 보세요.

 

 

이상으로 런던에서의 4박 5일 코스 중 1~2일차 추천 코스를 알려드렸습니다.

즐겁게 보셨나요?^^

 

그럼 런던 3~5일 차 코스로 조만간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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