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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해외여행

영국 여행 part1_런던에서의 4박 5일 코스_두번째 이야기

by 도토스 2023. 8. 15.

영국 여행 part1_런던에서의 4박 5일 코스_두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지난번 글에 이어 런던에서의 4박 5일 코스_두번째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첫번째 이야기는 4박 5일 코스 중 1~2일차에 대한 얘기였고요

오늘은 나머지 3~5일차 코스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글을 못 보신 분들은 아래 글을 먼저 보시고 이번 글을 이어서 봐주세요.

2023.08.12 - [여행 정보/해외여행] - 영국 여행 part1_런던에서의 4박 5일 코스_첫번째 이야기

 

그럼  3~5일차 추천 코스 시작 하겠습니다 !

 

 

 

 

3일차: 런던의 자연과 도시

 

아침

아침식사는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하시고, 지하철을 타고 하이드 파크 코너(Hyde Park Corner) 역으로 이동합니다. 하이드 파크 코너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공원이 하이드 파크(Hyde Park)입니다. 하이드 파크는 런던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공원으로, 넓은 잔디밭과 호수, 정원, 동상 등이 있는 곳입니다. 하이드 파크에서는 산책 및 자전거 타기 또는 보트를 타거나 피크닉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하이드 파크 안에는 세레니티 호수(Serenity Lake)라고 불리는 서펜타인 호수(Serpentine Lake)가 있습니다. 서펜타인 호수에서는 보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한 시간에 12파운드(약 1만 9천원)의 요금이 있습니다.

 

 

하이드 파크의 북동쪽에는 스피커스 코너(Speakers’ Corner)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스피커스 코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연설하고 토론하는 곳으로, 일요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점심

하이드 파크를 구경하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나이츠브릿지(Knightsbridge) 역으로 이동합니다. 나이츠브릿지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해로즈(Harrods) 백화점을 방문해 보세요. 해로즈 백화점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하고 고급스러운 백화점으로, 세계 각국의 명품과 상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해로즈 백화점 주변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있습니다.

점심식사로는 해로즈 백화점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일본 요리 전문점요스시(Yosushi)에서 맛있는 초밥과 사시미를 드셔도 좋고,

 

 

도보로 4분 거리에 있는 버거앤랍스터(Burger and Lobster)에서 맛있는 버거와 랍스터를 드셔도 좋습니다. 요스시는 한 사람당 20파운드(약 3만 2천원) 정도, 버거앤랍스터는 한 사람당 50파운드(약 8만 4천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오후

점심식사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워터루(Waterloo) 역으로 이동합니다. 워터루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런던아이(London Eye)를 구경해 보세요.

 

 

런던아이는 런던의 랜드마크로, 템스 강 위에 있는 거대한 관람차입니다. 런던아이에서는 런던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런던아이를 구경한 후에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런던 아쿠아리움(London Aquarium)을 방문해 보세요. 런던 아쿠아리움은 유럽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런던 아쿠아리움은 성인 기준으로 27파운드(약 4만 3천원)의 요금이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런던 아쿠아리움을 구경하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역으로 이동합니다.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소호(Soho) 지역을 방문해 보세요. 소호는 런던의 다문화 지역으로, 다양한 음식과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식사로는 소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태국 요리 전문점파타라(Patara)에서 맛있는 태국 요리와 맥주를 드셔도 좋고,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바라피나(Barrafina)에서 맛있는 타파스와 와인을 드셔도 좋습니다.

 

 

파타라는 한 사람당 25파운드(약 4만원) 정도, 바라피나는 한 사람당 20파운드(약 3만 2천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소호 근처에 있는 뮤지컬과 오페라, 코미디 등의 공연장을 방문해 보세요.

예를 들어, 킹스 크로스 극장(King’s Cross Theatre)에서 상영되는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로열 오페라 하우스(Royal Opera House)에서 상영되는 <라 보엠>(La Boheme),

 

 

코미디 스토어(Comedy Store)에서 상영되는 <라이브 코미디>(Live Comedy) 등이 있습니다.

 

 

공연 티켓은 공연 종류와 좌석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한 사람당 50파운드(약 8만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숙소

저녁식사와 공연을 즐기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가세요. 숙소는 첫 날과 같은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추천했던 숙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하고 이후 숙소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4일차: 옥스포드와 코츠월드 방문

 

아침

아침식사는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하시고,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Victoria Coach Station)으로 이동합니다.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은 런던의 중심부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여러 투어 회사의 출발지입니다.

 

 

에반 에반스 투어의 버스는 8시 45분에 출발합니다. 사전에 예약하시고,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에반 에반스 투어의 버스는 성인 기준으로 79파운드(약 12만 6천원)의 요금이 있으며, 가이드와 와이파이가 제공됩니다.

 

점심

에반 에반스 투어의 버스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옥스포드에 도착합니다. 옥스포드에서는 가이드와 함께 도보로 구시가지를 구경합니다. 옥스포드 대학교(Oxford University)의 다양한 칼리지들과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Christ Church College), 보들리언 라이브러리(Bodleian Library), 래드클리프 카메라(Radcliffe Camera), 허트 포드 브릿지(Hertford Bridge) 등이 있습니다.

 

 

옥스포드 대학교의 일부 칼리지들은 입장료가 있으며, 평균적으로 한 사람당 10파운드(약 1만 6천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옥스포드에서 도보로 구경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입니다. 점심식사로는 옥스포드 구시가지 근처에 있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를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영국 전통 음식인 파이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파이 미니스터(Pie Minister)를 추천해 드립니다. 파이 미니스터는 한 사람당 15파운드(약 2만 4천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오후

점심식사 후에는 에반 에반스 투어의 버스를 타고 코츠월드로 이동합니다. 코츠월드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로, 양모로 만든 돌로 지은 예쁜 집들과 꽃들이 있는 곳입니다.

 

 

코츠월드에서는 버스에서 내려서 도보로 몇몇 마을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urford, Bibury, Stow-on-the-Wold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을들은 영국의 전통과 문화, 풍경과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코츠월드에서 도보로 구경하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입니다.

 

저녁

코츠월드를 구경하신 후에는 에반 에반스 투어의 버스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갑니다. 런던에는 약 7시에 도착합니다. 저녁식사로는 런던의 다양한 음식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저는 첫 날과 같은 곳을 방문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일차: 런던에서의 마지막 여행

 

아침

아침식사는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하시고, 지하철을 타고 그린 파크(Green Park) 역으로 이동합니다. 그린 파크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을 다시 방문해 보세요. 첫날에는 근위병 교대식을 관람했다면 5일차에는 버킹엄 궁전 안을 구경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버킹엄 궁전 안에는 로얄 뮤즈 (Royal Mews), 퀸즈 갤러리 (Queen’s Gallery), 기병 박물관 (Household Cavalry Museum) 등이 있습니다. 버킹엄 궁전 안을 구경하려면, 성인 기준으로 26.5파운드(약 4만 2천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심

버킹엄 궁전을 구경하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캠든 타운(Camden Town) 역으로 이동합니다. 캠든 타운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캠든 마켓(Camden Market)을 방문해 보세요. 캠든 마켓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하고 다양한 시장으로, 패션과 음악, 예술과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캠든 마켓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습니다. 점심식사로는 캠든 마켓 안에 있는 거리음식을 드셔도 좋지만, 저는 근처에 파우치 버거를 전문으로 하는 GRILLED PITA에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우치는 터키에서 유래한 고기와 야채를 넣은 빵입니다. GRILLED PITA에서는 치킨, 램, 비프, 베지 등 다양한 종류의 파우치를 판매합니다. 가격은 7파운드 이하로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CHIN CHIN LABS에서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드셔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4파운드 이상으로 비싸지만,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합니다.

 

 

 

오후

캠든 마켓을 구경하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 역으로 이동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런던아이(London Eye)를 다시 타보세요. 런던아이는 런던의 랜드마크로, 템스 강 위에 있는 거대한 관람차입니다. 셋째날에 구경만 했던 런던아이를 직접 타보면 런던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런던아이는 성인 기준으로 30파운드(약 4만 8천원)의 요금이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런던아이를 타신 후에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런던 던전(London Dungeon)을 방문해 보세요. 런던 던전은 런던의 역사와 전설, 공포와 유머를 혼합한 테마파크입니다. 런던 던전에서는 액터들의 연기와 특수효과, 탈 것 등을 통해 런던의 과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 헨리 8세(Henry VIII), Guy Fawkes 등의 인물들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런던 던전은 성인 기준으로 30파운드(약 4만 8천원)의 요금이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런던 던전을 구경하신 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역으로 이동합니다. 코벤트 가든은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활기찬 동네입니다. 코벤트 가든 마켓(Covent Garden Market)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뮤지컬과 오페라, 발레 등의 공연장이 많습니다.

 

 

저녁식사로는 한식이 땡길 때가 되었으니  한식당인 온 더 밥 (On the Bab)에서 양념 치킨과 떡볶이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과 바삭한 치킨이 잘 어울리며, 떡볶이도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인당 평균 가격은 약 10파운드(1만 7천원) 정도입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코벤트 가든 근처에서 마지막 쇼핑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런던 4박 5일간의 여행코스를 마치겠습니다.

코스가 맘에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이 런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열심히 작성해 보았습니다.

 

추천 코스가 맘에 드셨다면 다음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낼수 있도록 댓글과 구독 꼭 부탁드립니다.

 

여행은 계속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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